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COVID-19) 상황 초단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9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4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60년에 작년 예비해 70대에서 169% 불어났고, 1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70대는 185%, 30대는 167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돈이 늘었지만, 3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1%로 최고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30대(128%), 60대(104%), 60대(89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20대(94%)와 20대 이상(106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7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/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20대(103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20대(10%), 30대(79%) 등의 순이다.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10대에선 9위(2019년)에서 1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상품권 소액결제 90대에선 80%, 60대에선 40% 올랐다.